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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대 투자로 치킨도 가능하게 해주는 ‘균등 배정’

안녕하세요, 공모주 이야기 2탄입니다.

지난 이야기에서, 공모주 청약 ‘균등’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엔 그 ‘균등’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업이 추가적인 투자를 받기 위해 ‘주식’을 만들어, 돈을 넣은(청약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이 ‘공모주 청약’입니다.

이때, 기업이 만들어내는 주식은 일부는 우리 같은 ‘일반 투자자들’ 몫으로, 일부는 ‘연금’, ‘기금’, ‘보험회사’, ‘은행’ 등 ‘기관’ 몫으로, 또 일부는 ‘그 기업 직원들’ 몫으로 나눠집니다.

예를 들면 새로 만들어지는 주식 100만 개 중,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30만 개,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60만 개, 직원을 위해 10만 개 이런 식으로 나눠놓죠

우리는 일반 투자자들 몫으로 정해준 주식에만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 몫인 3만개는 또 절반씩 나누어집니다. 15만개는 청약을 한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나눠가질 수 있게 하고 (균등), 15만개는 청약을 한 사람 중 돈을 더 많이 넣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눠줍니다.(비례)

대강 균등과 비례가 이해가 되셨나요? 15만개가 그럼 균등 물량입니다. 청약한 일반 투자자가 3만 명이면, 모두 5개씩 균등 물량을 나눠갖겠죠. 10만 명이면 어떻게 될까요? 15/10=1.5 인데 주식을 쪼갤 순 없으니까 10만명 모두 1개씩 나눠가진 후 남은 5만개를 추첨해서 5만명에게 1개씩 더 주는 방식으로 배분합니다. 청약자가 15만명이면, 1개씩 나눠갖구요. 청약자가 30만명이면 어떻게 될까요? 15만명은 1개를 받겠지만, 5만명은 0개를 받겠죠? 이래서 투자자가 너무 많아지면 주식을 많이 못받습니다.

투자자 중엔 어떤 분은 돈을 조금만 넣고, 어떤 분은 돈을 많이 넣겠죠? 남은 비례 물량 15만 개를, 더 많이 넣은 순서대로 나눠줍니다. 이때, 비례 물량을 1개라도 받기 위해서는, 보통 몇 백~1억 까지도 돈을 더 넣어야합니다. 하지만 그런 큰 돈을 마련하는게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가장 적은 돈만 넣어서, 비례 물량은 포기하고 균등 물량만 받아가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균등 청약만 한다’라고 보통 이야기 합니다.

청약을 할 때 균등이나 비례를 나눠서 청약하지 않습니다. 한 번 청약을 하면 균등, 비례 모두 청약을 하는 것이고, 위에 설명한 경우의 수에 따라 주식을 나눠주는 것일 뿐입니다.

이해가 되셨을까요? 이 비례에 대한 설명은 다음 이야기에서 좀 더 깊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