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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비례 배정’

안녕하세요, 공모주 이야기 3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공모주 청약 ‘균등’방식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엔 나머지 ‘비례’방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균등은 청약을 한 투자자에게 모두 같은 비율로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이라면, 비례는 청약을 한 투자자 중 돈을 더 많이 넣은 사람에게 그만큼 더 많이 나누어주는 방식입니다.

그럼 얼마를 넣어야 비례 주식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비례)경쟁률’에 따라 다릅니다.

공모주를 청약할 때 우리는, 1주, 2주 이렇게 청약하는게 아니라 정해진 청약 단위에 따라 10주, 20주~100주, 200주, ~1,000주, 2,000주~~ 이런 식으로 청약을 하게 됩니다. 청약 단위를 높게 설정할수록 더 많은 돈을 넣어야하구요.

청약에서 ‘경쟁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조금 깊은 내용이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설명해볼게요.

사람들이 청약을 더 많이 할수록 경쟁률은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청약 마감시간이 다되어갈수록 경쟁률이 계속 오르게 되죠. 만약 경쟁률이 100:1로 마감이 될 것 같으면, 100주를 청약해야 비례 주식 중 1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100주나 청약해야한다니? 너무 많이 청약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120주나 160주를 청약하면 1주만 받게될까요?

내가 받을 수 있는 비례 주식은 ‘내가 청약한 주식 수’ / ‘경쟁률’ 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100주 청약: 100 / 100 = 1 (1주 비례로 받을 수 있음) 120주 청약: 120 / 100 = 1.2 (1주 비례로 받을 수 있음) 160주 청약: 160 / 100 = 1.6 (2주 비례로 받을 수 있음) 200주 청약: 200 / 100 = 2 (2주 비례로 받을 수 있음)

경쟁률이 100: 1이면, 200주를 청약해야 2주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160주만 청약해도 2주를 받을 수 있다구요?

소수점에 비밀이 있습니다. 5사 6입 (5는 죽고, 6은 들어간다) 라는 법칙이 적용돼서 소수점이 6 이상(1.6, 3.7, 4.6, 7.9 등등)이 되면 하나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ㅠㅠ)

유망한 기업이, 공모주를 만들어 투자할 사람을 모은다고 합시다. 공모주를 만들 땐 원래 회사의 가치보다 할인해서 만든다고 1편에서 이야기 해드렸었습니다. 그럼, 누구나 다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꽤 많은 분들이 ‘대출’까지 받으셔서 많이 청약을 하기도 합니다. 이때, 돈을 많이 빌릴수록 이자를 많이 내야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200주를 청약할 돈을 대출받지 않고, 160주를 청약할 돈만 대출받으면 조금이라도 이자를 아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경쟁률 대비 소수점을 0.6으로 맞추는 청약 방식을 ‘가성비 청약’이라고 합니다.

220주를 청약하나 160주를 청약하나 모두 2주를 비례로 받게 된다면 220주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경쟁률은 그때그때 청약하는 종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청약 마감시간이 다가올수록 경쟁률이 올라가구요. (만약 경쟁률이 10:1밖에 안나오면, 최소 청약인 10주만 청약 해도, 비례 주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대충 경쟁률이 얼마로 마무리되겠다 라고 예측하는게 중요합니다. 차차 저희 사이트에서도 경쟁률을 보실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이해가 되셨을까요? 다음엔 연금, 증권회사, 은행 들은 공모주를 어떻게 청약하는지, ‘기관 수요예측’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